당시의 수많은 매장들 중 아직까지도 그 거리를 지키는 것은 콜롬보가 유일하다. 부자들에게 생필품을 공급할 뿐이었던 평범한 거리를 세계 최고의 명품 거리로 만든 것은 콜롬보 여사와 모레띠 가문의 자부심이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밝은 컬러의 악어가죽 백을 시작으로, 콜롬보만이 가진 고유성에 창의성까지 더해져 악어가죽과 특수 가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다.
긴 역사를 그대로 이어받은 장인정신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극대화한 희소성의 결정체, 리미티드 에디션 ‘Odeon Diamante’85’과 함께 콜롬보가 지켜온 긴 세월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